그룹 워너원의 멤버 이대휘 군의 팬카페 딜라잇(Delight)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충현복지관에서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팬카페 딜라잇은 곧 다가올 8월 7일, 워너원의 데뷔 1주년을 맞아 그들이 응원하는 가수의 기념일을 뜻깊게 기억하고자 한 것이다.

팬카페 딜라잇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충현복지관 발달 장애 아동들에게 미술도구와 간식으로 구성된 선물을 증정하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날 봉사활동은 선착순으로 모집된 딜라잇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발달 장애를 겪는 아동들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 놀이시간을 가지고 음식을 나누며 뜻 깊은 추억을 쌓았다.

이대휘 군의 팬카페 딜라잇은 "워너원의 데뷔 1주년을 특별히 축하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다"면서 "무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운 계절인 만큼 작은 도움이나마 전하며 즐거움을 주고 싶었다"고 이번 봉사활동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딜라잇은 작년 8월, 워너원 데뷔를 기념하여 희망브릿지에 전달한 첫 기부를 시작으로 최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가수의 뜻에 따라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기부까지, 지난 1년 동안 꾸준히 기부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주변 이웃들을 돕는데 앞장 서 왔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희망하는 기업과 단체의 자원봉사를 협력 지원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