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 비핵화협상 교착속 미 국무부 부차관보 대행 내일 방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미 대북정책 조율…대북 경형 韓 기업 관계자들 면담 예정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이 25일 방한해 한국 측 당국자들과 대북정책을 조율한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24일 밝혔다.
국무부 한국과장인 램버트 부차관보 대행은 방한 중 김태진 외교부 북미국장, 정연두 북핵외교기획단장 등과 만나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북핵 협상 전략 등을 협의한다.
지난 6∼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협의 후 비핵화와 대북 안전보장의 선후관계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북미 협상이 삐걱대고 있는 만큼 양측은 협상의 돌파구를 만드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미국이 대북제재의 충실한 이행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은 대북제재 회피 수단을 차단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 미국의 대이란 제재 복원 등 한미 간 양자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램버트 대행은 대북 경협에 관여하는 한국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남북 경협에 영향을 주는 대북 제재에 대한 자국 입장을 설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국무부 한국과장인 램버트 부차관보 대행은 방한 중 김태진 외교부 북미국장, 정연두 북핵외교기획단장 등과 만나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북핵 협상 전략 등을 협의한다.
지난 6∼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협의 후 비핵화와 대북 안전보장의 선후관계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북미 협상이 삐걱대고 있는 만큼 양측은 협상의 돌파구를 만드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미국이 대북제재의 충실한 이행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은 대북제재 회피 수단을 차단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 미국의 대이란 제재 복원 등 한미 간 양자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램버트 대행은 대북 경협에 관여하는 한국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남북 경협에 영향을 주는 대북 제재에 대한 자국 입장을 설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