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하락중…삼성전자·SK하이닉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탓에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23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23% 내린 2283.3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코스피 부진의 주요 배경은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세로 돌아선 것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실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억원, 73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81억원 순매수중입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가스가 2%대 강세이며 운송장비가 1%대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거 포함돼 있는 전기전자가 1%대 하락하고 있고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등이 소폭 떨어지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가 3%대 하락 중이며 더불어, 삼성전자도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신한지주와 한국전력, LG화학이 2%대 강세이고 현대차, POSCO, 현대모비스가 1%대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전 거래일 대비 0.95% 하락한 784.2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4억원, 139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은 331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오락문화, 비금속이 1%대 하락 중이며 방송서비스가 1%대 상승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나노스가 전기자동차 사업 진출 소식에 6%대 강세이며, CJ ENM이 1%대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라정찬 대표 구속에 주가가 급락한 네이처셀은 3%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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