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이겨낸 아름다운 열정’ 동급생XHNB, 첫 홍대 버스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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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과 HNB가 시민들과 뜨거운 호흡을 나눴다.
동급생과 HNB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 싶은 거리를 찾아 깜짝 버스킹을 가졌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급생과 HNB의 팬들은 물론, 시민들까지 모여들어 버스킹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버스킹의 첫 순서는 동급생이었다. 동갑내기 세 남자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각 곡이 끝날 때마다 관객들의 커다란 박수와 함성이 쏟아지면서 동급생 멤버들의 힘을 북돋았다.
동급생은 세 사람이 함께하는 무대는 물론 각자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솔로 스테이지까지 마련해 버스킹에 다채로운 매력을 더했다. 특히 무더위 속에 음향장비가 고장나는 사고에도 불구하고 무반주로 노래를 이어가는 노련한 모습을 보여 커다란 호응을 받았다.
이어지는 순서는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그룹 HNB 차례였다. 햇살처럼 환한 미소와 함께 등장한 HNB 멤버들 역시 단체와 유닛 퍼포먼스를 버스킹에 녹여내 팬들의 심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아쉽게도 연습 도중 다리를 다쳐 무대에 함께하지 못한 우진영은 직접 버스킹 MC를 맡아 매끄러운 진행 능력을 드러냈다. 그는 각 무대의 순서를 센스 넘치는 멘트와 함께 소개하면서 향후 MC 꿈나무로서의 가능성도 엿보였다.
HF뮤직컴퍼니와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정말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급생, HNB의 버스킹을 함께 해주시고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팬 여러분들, 그리고 큰 호응으로 맞이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무대로 여러분들을 만나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F뮤직컴퍼니의 동급생은 최근 약 한달 보름 동안 진행된 일본 소극장 콘서트를 마치고 귀국했으며, 향후 신곡과 다양한 리메이크 싱글들로 음악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HNB는 오는 28일 오후 강남구 엠팟홀에서의 네 번째 `포 팬(For Fans)` 정기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무대들로 데뷔를 위한 담금질을 이어간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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