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한 데이터 경쟁...소비자는 `어리둥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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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3월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앞두고 통신 3사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요금제를 변경하고 싶거나 약정이 끝나가는 소비자는 무제한 데이터가 유리할까요? 아니면 5G를 기다리는게 좋을까요?
송민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신 3사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경쟁이 본격화 됐습니다.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하고 경쟁업체 서비스에 맞불을 놨습니다.
SK의 새로운 요금제는 스몰과 미디엄, 라지 등으로 차별을 뒀는데, 월 10만원이면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쓸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LG유플러스가 월 8만8천 원에 LTE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고 지난 5월에는 KT가 월 8만9천 원짜리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5G 상용화를 앞두고 업체간 고객확보 경쟁이 본격화됐다고 지적합니다.
<전화인터뷰>신민수 교수 / 한양대 경영학과
“5G의 걱정은 수익성 문제에요. 투자비용은 많이 들기 때문에 4G LTE 고객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5G를 제공하는데 있어서 수익성에 기반이 될 가능성이 높다”
SK텔레콤의 경우 가족이 묶일수록 통신비는 줄고 데이터 사용량은 늘어나는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경쟁사 고객을 끌어오기 위한 고민이 엿보입니다.
그러면 요금제를 갈아타거나 5G 가입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은 어떻게 해야할까?
통신사들은 이와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싱크>양맹석 / SK텔레콤 사업지원그룹장
“5G요금제를 현재 고민하고 있고 기존 요금제를 활용할지 새로운 요금제를 낼지는 지금까지 고민하는 단계이고, 열심히 브레인스토밍하고 있고 아직 말씀 드리기 이른 것 같습니다.”
정부의 요금인하 압박과 5G 상용화를 앞두고 출시된 새로운 요금제가 오히려 소비자들의 선택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송민화입니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년 3월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앞두고 통신 3사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요금제를 변경하고 싶거나 약정이 끝나가는 소비자는 무제한 데이터가 유리할까요? 아니면 5G를 기다리는게 좋을까요?
송민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신 3사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경쟁이 본격화 됐습니다.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하고 경쟁업체 서비스에 맞불을 놨습니다.
SK의 새로운 요금제는 스몰과 미디엄, 라지 등으로 차별을 뒀는데, 월 10만원이면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쓸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LG유플러스가 월 8만8천 원에 LTE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고 지난 5월에는 KT가 월 8만9천 원짜리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5G 상용화를 앞두고 업체간 고객확보 경쟁이 본격화됐다고 지적합니다.
<전화인터뷰>신민수 교수 / 한양대 경영학과
“5G의 걱정은 수익성 문제에요. 투자비용은 많이 들기 때문에 4G LTE 고객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5G를 제공하는데 있어서 수익성에 기반이 될 가능성이 높다”
SK텔레콤의 경우 가족이 묶일수록 통신비는 줄고 데이터 사용량은 늘어나는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경쟁사 고객을 끌어오기 위한 고민이 엿보입니다.
그러면 요금제를 갈아타거나 5G 가입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은 어떻게 해야할까?
통신사들은 이와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싱크>양맹석 / SK텔레콤 사업지원그룹장
“5G요금제를 현재 고민하고 있고 기존 요금제를 활용할지 새로운 요금제를 낼지는 지금까지 고민하는 단계이고, 열심히 브레인스토밍하고 있고 아직 말씀 드리기 이른 것 같습니다.”
정부의 요금인하 압박과 5G 상용화를 앞두고 출시된 새로운 요금제가 오히려 소비자들의 선택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송민화입니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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