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부인·인권운동가' 인재근 행안위원장
민주화를 위한 학생운동 대부로 불리는 고(故)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의 전신) 상임고문의 부인이자 오랜 기간 인권운동에 헌신한 재선 의원.

1977년 이화여대 사회학과 졸업 후 부평의 봉제공장에 취직,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초대 총무를 지냈으며 1987년 '김근태 고문사건'을 국제사회에 폭로해 남편과 함께 로버트케네디 인권상을 공동 수상했다.

2011년 김 전 상임고문의 타계 이후 주변의 권유로 2012년 19대 총선 때 남편의 지역구인 서울 도봉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20대 총선에서는 서울 지역 최고 득표율(60.1%)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19대 국회 전반기는 외교통일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간사)에서, 19대 후반기와 20대 국회 전반기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다.

2012년부터 김근태 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하다.

고 김 전 상임고문과 1남1녀.

▲ 인천 강화(65) ▲ 이화여대 사회학과 ▲ 민가협 초대 총무 ▲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 ▲ 로버트케네디 인권상 수상 ▲ 19·20대 국회의원 ▲ 김근태 재단 이사장 ▲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