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근황…"실검에 내 이름, 덜컥 겁나"

비인두암 투병 중인 김우빈의 근황이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아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

소속사 측은 김우빈의 생일을 맞아 축하메시지를 전했고, 팬들은 그의 쾌유를 바라는 응원과 더불어 근황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김우빈은 현재 비인두암 투병 중이다. 지난 해 5월 비인두암 투병 사실이 전해진 후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투병 소식이 알려진 지 7개월만인 지난해 12월 김우빈은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에게 직접 글을 전하기도 했다.

김우빈은 "더 일찍 소식 전하고 싶었는데 정신 없이 치료 받고 몸을 추스르느라 7개월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사실 한동안 저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때마다 저조차도 덜컥덜컥 겁이 나서 시간이 더 걸렸던 것 같습니다"라면서 "난생 처음 들어보는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습니다. 가볍게 산책도 하고 있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면서 예전보다는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을 느낍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소속사 측이 그의 생일 맞아 `어느 날 아무일 없었다는 듯` 돌아오기를 바라는 글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하루 빨리 복귀할 수 있기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 사진 김우빈 SNS

윤연호기자 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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