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2017~2018 회장 동기회의 강상범 초대회장(사진·서울 하동LC)은 ‘동기는 하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활발하게 동기회를 이끌어왔다. 평소 헌신적인 노력과 활동이 회원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쳤음은 물론 동기회의 가치를 격상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8년 9월 서울 하동 라이온스클럽에 처음 입회한 강 회장은 회원 1인당 L.C.I.F 기금 1000달러를 국제재단에 납부해 하동클럽을 MJF 클럽으로 격상시켰다. MJF란 협회 창시자인 멜빈 존스와 뜻을 함께하는 ‘멜빈 존스 동지(Melvin Jones Fellow)’라는 말에서 따왔으며, 1000달러를 국제재단에 기탁한 사람들에게 주어진다.

협회는 200여 개국에 100만 명 이상이 회원으로 있는 세계 최대의 봉사단체다. 국내에도 단체 20여 개가 활동하고 있다. 멜빈 존스는 성공한 사업가들의 추진력과 야망, 재능을 지역사회와 인류 복지 증진을 위해 1917년 라이온스클럽협회를 창시했다. 협회 자선기구인 국제라이온스재단 L.C.I.F는 미국 내 국세법에 따라 공공 및 비영리 면세법인으로서 세계 각처에서 인도주의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쓰일 기금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 회장은 국제협회상을 2회 받았으며 무궁화사자대상을 7회 수상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이밖에도 라이온스 국제대회인 동남아시아대회, 베트남 국제봉사에도 두 차례 참가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괄목할 만한 활동을 펼쳐왔다. 회원 확장에도 남다른 수완을 발휘해 첫 입회 때 3명이었던 회원은 현재 15명으로 늘어났다. 강 회장은 송담이엔지 대표 등을 지냈으며, 현재 투자를 위한 발판과 부동산 흐름을 연구하는 (주)정원프라임과 정원도시개발연구소에서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