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NA] "베트남 하반기 6.9% 성장" - 비즈뉴스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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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하반기 경제성장률 6.9% 전망
국제 신용평가 기관 피치가 베트남의 올해 하반기 경제성장률을 6.9%로 전망했습니다.
이어 올해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과 아세안-호주-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되면, 7% 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와 함께 피치는 당분간 베트남 경제 성장에서 제조·가공 산업이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 베트남 상반기 외국인투자액 203억달러
베트남 기획투자부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 투자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늘어난 203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제조·가공업에 총 투자액의 38.9%가 집중됐으며, 부동산업과 도·소매업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하노이 시에 총 투자액의 28.9%가 몰렸고, 다음으로 호찌민 시와 바리아-붕따우 성 순이었습니다.
▲ 호찌민시, 투티엠 9개 부지 경매 시작
베트남 내 `황금땅`으로 불리는 호찌민 시 2군 지역에 위치한 투티엠 9개 부지의 경매가 임박했습니다.
쩐빙뚜엔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인민위원회에서 토지 이용 문제를 논의하며 투티엠 지역 9개 부지를 하나씩 경매에 부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투티엠 9개 부지 가격은 총 11억8천만 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개별 경매 최대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 빈그룹, 공업단지 내 저소득층 주택 개발
베트남 부동산개발 1위 업체인 빈 그룹이 `해피타운(Happy Town)`이라는 브랜드의 저소득층 대상 주택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피타운 주택 가격은 한 채당 8천7백 달러 수준으로, 하노이 시와 호찌민 시를 제외한 공업단지에 건설될 예정입니다.
빈그룹은 우선 박닝과 빙즈엉, 동나이 같은 대규모 공업단지에서 해피타운 주택 건설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 빈그룹, GM 손잡고 내년부터 소형차 생산
빈 그룹 계열사인 자동차 생산업체 빈패스트가 제너럴모터스(GM)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빈패스트는 베트남 내 쉐보레 브랜드 독점 판매권과 제너럴모터스 하노이 공장의 소유권을 갖게 됩니다.
빈패스트는 이를 활용해 내년 초부터 소형 자동차 생산에 나설 예정입니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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