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자산운용이 국제적인 책임투자원칙(UN 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에 6월 말 서명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하이자산운용은 7월 1일부터 6가지 원칙, 33개의 세부실천 프로그램에 맞춰 사회책임투자를 이행합니다.
하이자산운용, UN 책임투자원칙 PRI에 서명
책임투자원칙(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은 금융기관의 투자의사 결정 시 투자대상 기업의 환경(Environmental)과 사회(Social), 기업지배구조(Governance) 이슈를 고려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제적인 협약으로, 2006년 4월 2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유엔 코피아난 사무총장과 30여개 금융기관장들이 서명하면서 출범했습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1,950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영권 하이자산운용 대표이사는 "한국에서는 최근 스튜어드십 코드가 이슈화 되면서 사회책임투자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지만, 세계적으로 사회책임투자는 이미 10여년 전에 논의가 되어 현재는 어느 정도 정착된 투자문화이다. 글로벌 금융시대에 당연히 받아들여야할 투자 이념이기에 책임투자원칙을 받아들인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이자산운용, UN 책임투자원칙 PRI에 서명
한편, 그동안 사회책임투자(SRI)의 중요성을 꾸준히 이야기하던 하이자산운용은 2017년 책임투자리서치팀을 선제적으로 조직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였으며 하이 사회책임투자 펀드(2018년 6월 30일 현재 수탁고 258억원)와 ESG 리더스 150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출시했습니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