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장중 2%대 넘게 급락하면서 800선이 무너졌다.

2일 오후 2시4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81포인트(2.30%) 내린 799.4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확대에 하락 폭을 확대하면서 장중 799.34까지 주저앉았다. 오후 들어 하락 폭을 키워가는 모양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2억원, 11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나홀로 65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6.46%나 빠지고 있으며 신라젠도 5.46% 급락하고 있다. 바이로메드도 3.78% 빠지고 있으며 셀트리온제약은 1.65%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0.54% 소폭 내리고 있다. 반면 메디톡스는 1.41% 오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40원(0.31%) 오른 111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