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28)과 박성현(25)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에서 연장 승부를 통해 우승자를 정하게 됐다.

유소연은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6천741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박성현은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유소연과 함께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의 성적을 냈다.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함께 세 명이 연장전에 돌입한 가운데 연장 첫 번째 홀인 18번 홀에서 유소연과 박성현이 나란히 버디를 잡아 2차 연장에 들어갔다.

하타오카는 연장 첫 홀에서 파에 그쳐 탈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