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소현철 연구원은 "전자신문은 애플이 2019년 아이폰 신모델 전량에 OLED를 채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며 "이를 적용하면 OLED 아이폰 판매량은 2019년 1.6억대, 2020년 2.3억대로 상향 조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애플은 OLED패널 전량을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구매하고 있다"면서도 "추가적인 공급업체가 필요하다. LG디스플레이가 선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OLED 실적이 개선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분기 OLED라인의 가동률 상승(2분기 56%→3분기 73%)으로 삼성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1.4조원으로 예상한다"며 "3분기 LG디스플레이 OLED TV사업의 매출액은 6770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흑자전환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