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독특한 경영철학도 관심이다.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이 행복하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입사 전 학교와 교류를 많이 하고 채용 전 3~6개월 현장 학습 과정을 거친다. 신입 직원은 언제든 베테랑 멘토의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직무역량 중심으로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직급을 ‘선임’과 ‘책임’으로 구분하고 있다. 인턴도 팀장이 될 수 있다. 박상현 사업운영부 부서장은 “인력이 자산이라는 철학 아래 다양한 직원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는 감동을 유통한다는 고객 만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노비즈기업 PR데이’를 열고 우수 이노비즈기업 소개에 나섰다. 지앤지커머스를 비롯해 즉석식품 조리기업체인 다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위즈코어,기업체의 복지휴양소를 운영하는 여행창조 등을 알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국내 이노비즈 인증을 받은 기업은 1만8000여개사이고 협회 회원사는 1만3000여개사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노비즈기업은 업력이 3년 이상 된 기업이 이노비즈 인증을 신청한 뒤 온라인 자가진단과 기술보증기금의 현장평가를 거쳐 인증을 받는다”며 “협회 차원에서 하반기에도 우수한 기업 소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