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세미콘이 방탄소년단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장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9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엘비세미콘은 전거래일 대비 9.80% 상승한 주당 6,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엘비세미콘의 관계사인 LB 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소속 아이돌 그룹인 방탄소년단이 최근 미국 빌보트 200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수익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정규앨범 3집을 발표했으며 발표 동시에 전세계 65개국 차트 1위를 달성했고, 빌보드 200 차트에서는 2006년 이후 영어가 아닌 앨범 가운데 최초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엘비세미콘과 함께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넷마블도 코스피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3%대의 상승세를 기록 중입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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