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끓는 여론…양예원 카톡 공개 "눈물에 속았다"
양예원 사건과 관련해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른 바 유명 유튜버 성추행 폭로 논란이 대국민적 공분을 산 가운데 이와 다소 상반된 문자메시지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이 `양예원 카톡 공개` 파문과 관련해 "양예원법 청원"글까지 게재하며 분노를 표하고 있다.

유명 유튜버 양예원을 둘러싸고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폭로했던 스튜디오 실장의 문자메시지가 폭원돼 그 내용이 공개됐다.

이와 관련해 최근 잇따라 발생한 무고죄 사건과 맞물려 양예원에 대한 비난과 더불어 보다 강력한 무고 처벌을 요구하는 반응까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눈물보이는 한쪽말만들은뒤에 난리치고, 시위하고, 다른한쪽범죄자로매도하고, 청원같은거 19만명이하고, 그때 관련기사댓글비율도 다여자였는데ㅋㅋ지금 카톡 공개된이후로 그분들 다어디가심? 대부분 공감능력어필하던 여자들이었는데. 이번 새로운 사실에는 공감안하고 다 어디가셨지?(hyun****)", "양예원씨. 본인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아시겠어요? 당신의 눈물어린 호소를 믿고 당신의 편에 서서 같이 싸워주고 응원해줬던 많은 사람들을 판단력 없고 주변에 휩쓸리는 멍청이로 만들었으며, 지금껏 여성들이 용기내어 울부짖었던 미투운동의 본질에 침을 뱉은거예요. 차라리 본인이 13차례나 일하며 돈을 벌었던 그 사진들이 당시에는 예술의 한 페이지라고 생각했기에 당당하게 임했지만, 그 사진들이 외부유출이 되지 않게 하겠다는 서약서를 어겼으니 이에 고소를 하겠다. 라는 발표를 했더라면 어땠을까요. 그게 더 옳은 방향이 아니었을까요?(arti****)", "애초에 계약을 어기고 사진을 유포한 유포자를 잡는걸로 방향을 잡았어야지. 이게 뭐냐(punk****)" 등 실망감을 표했다.

/ 사진 유튜브 캡처

윤연호기자 enews@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