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베라는 1976년 국내 최초로 알로에 시험 재배에 성공하면서 그 전까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알로에 효능의 비밀을 풀어냈다. 이후 42년간 축적된 연구 성과와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알로에 원료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 최초로 베이비 알로에(알로에 베라 새순)의 효능을 밝혀 특허를 등록했을 뿐 아니라 해외 30여 개국에서 104개 특허를 출원했다.

유니베라는 알로에의 효능을 과학을 통해 밝혀왔다. 1993년 알로에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14개 대학 100명 이상의 교수와 연구진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단순히 피부에 좋다고 알려진 알로에가 면역세포 생성, 대장암 예방, 항염, 항알레르기 등의 효과가 있다는 걸 밝혀냈다. 150억원 이상의 연구비가 투자된 대형 산학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유니베라는 알로에가 지닌 효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 보존해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연구한 결과 시간과 온도, 위생이 알로에 가공에서 중요한 변수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알로에의 유효 성분은 밭에서 채취한 뒤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소실되기 때문에 모든 공정이 가능한 한 짧은 시간에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면서 세균을 박멸하는 과정으로 이뤄져야 한다. 특히 베이비 알로에가 식물성장 호르몬, 기타 무기질·단백질 함량이 풍부해 피부 재생, 항산화, 항알레르기에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유니베라는 혁신적인 알로에 제조 공법을 선도해왔다. 국내 최초로 알로에 유효 성분의 함량을 극대화하는 MAP 테크놀로지를 내놔 알로에 제조 공법을 한 차원 높였다. 2008년에는 큐 매트릭스 공법을 개발했다. 유효 성분이 손실되지 않은 상태로 고농축된 프리미엄 알로에 원료를 얻을 수 있는 공법이다. 2013년에는 알로에 재배 단계에서부터 유효 성분의 함량을 높이는 맥스피 농법을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알로에 원료 가공 기술력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