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靑, 삼성-사정당국 유착 전면 수사지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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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는 17일 "청와대는 검찰과 경찰, 고용노동부 등 사정 당국과 삼성의 유착 관계에 대해 수사를 지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금속노조는 이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정권과 삼성의 부도덕한 유착이 곳곳에서 확인되는 가운데 그 중심에는 사정기관인 검찰과 경찰, 노동부 등이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금속노조는 "이들 수사권을 가진 모든 공권력이 부도덕한 유착에 연루돼 있다"며 "국가의 공권력이 이 정도로 썩었으면 이제 청와대가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별 기관의 자기 정화에만 맡겨서는 땅바닥에 떨어진 국가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을 것"이라며 "헌법과 법률의 수호자로서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금속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7월 둘째 주까지 삼성그룹사 사업장과 노동부, 주요 경찰서, 검찰지청 등에서 투쟁을 하고, 7월 14일에는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총파업을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금속노조는 이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정권과 삼성의 부도덕한 유착이 곳곳에서 확인되는 가운데 그 중심에는 사정기관인 검찰과 경찰, 노동부 등이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금속노조는 "이들 수사권을 가진 모든 공권력이 부도덕한 유착에 연루돼 있다"며 "국가의 공권력이 이 정도로 썩었으면 이제 청와대가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별 기관의 자기 정화에만 맡겨서는 땅바닥에 떨어진 국가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을 것"이라며 "헌법과 법률의 수호자로서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금속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7월 둘째 주까지 삼성그룹사 사업장과 노동부, 주요 경찰서, 검찰지청 등에서 투쟁을 하고, 7월 14일에는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총파업을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