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THK(대표 진영환)는 16일 대구 테크노폴리스 4만2900㎡ 부지에 리니어 모션(LM)가이드 생산을 위한 LM시스템 제조설비 전용공장을 착공했다. 202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다. 일본 THK에서 유지한 1500만달러를 포함한 총 987억원을 투자한다.

진영환 회장은 “새로 건설하는 공장은 국제적인 원가 경쟁력을 갖춘 LM가이드 전용공장”이라며 “12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삼익THK는 LM가이드, 반도체 웨이퍼, 디스플레이 이송용 로봇, 산업용 다관절로봇을 생산·판매한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