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지난 11일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한. 중. 일. 3국 투어 선수 초청 경기인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후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사진 왼쪽)이 양휘부 KPGA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11일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한. 중. 일. 3국 투어 선수 초청 경기인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후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사진 왼쪽)이 양휘부 KPGA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와 한중일 3국 투어 선수 초청 경기인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한중일 선수들이 참가하는 최초의 정규 투어 대회다. 동아시아 지역의 문화교류 활성화라는 틀 안에서 골프 스포츠 발전, 활성화를 목표로 중국과 일본 측의 협조와 동의를 얻어내 이번 대회가 탄생됐다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함영주 하나은행장은 협약식에서 "대회장으로서 KPGA를 비롯한 중국골프협회, 일본프로골프투어 관계자 분들의 각별한 노력과 열정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하나금융그룹은 본 대회의 개최가 동아시아 지역 골프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1회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의 규모로 펼쳐진다.

한편 하나금융그룹과 KPGA는 본 대회를 통해 대한장애인골프협회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버디 이상의 기록이 나올 때마다 기금을 적립하기로 했고 KPGA는 소속선수가 결선 진출 시 상금의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