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온라인서 男이 '유명 브랜드' 의류 더 찾는다"
온라인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유명 브랜드 옷을 더 많이 찾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자상거래업체 티몬은 올해 1∼5월 패션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남성 브랜드 의류 매출비중이 61%로 여성(40%)보다 21% 포인트 높았다고 14일 밝혔다.

남성 브랜드 의류 매출비중은 지난해 1∼5월 50%에서 올해 61%로 11% 포인트나 상승했다.

반면 여성은 소호 패션 등 비 브랜드 의류를 사는 경우가 많아 남성보다 브랜드 의류매출 비중이 작게 나타났다고 티몬은 분석했다.

전체 남성 브랜드 의류 구매자 가운데 40대 이상 남성 비중은 38%로 지난해보다 9% 포인트 오르며 30대(36%)를 제쳤다.

여성의 경우 여전히 30대 비중이 37%로 40대 이상(25%)보다 크게 높았다.

티몬은 여름을 앞두고 22일까지 브랜드 패션상품 200여 종을 최대 96% 할인해 판매하는 '프리미엄 아울렛' 기획전을 진행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