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류 미국인 일했던 평양과기대, 석방에 환영 성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북한에 장기 억류됐다 석방된 한국계 미국인 3명 중 2명이 일했던 평양과학기술대가 이들의 석방을 환영하는 성명서를 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0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평양과기대는 성명에서 지도부와 모든 교직원을 포함한 학교 커뮤니티가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3명이 풀려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특히 동료인 김상덕(토니 김), 김학송 씨가 석방돼 기쁘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동료 2명과 김동철 씨가 이제 평안을 누리고 가족·친구와 편히 쉬며, 정상적인 삶을 다시 시작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고 VOA는 밝혔다.
북한에 억류됐다가 이번에 석방된 미국인 3명 가운데 김상덕 씨는 중국 연변과기대 교수 출신으로, 평양과기대도 자주 방문해 회계학을 강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송 씨는 평양과기대에서 농업기술을 보급하는 활동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평양과기대는 북한 유일의 사립 국제대학으로,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된다.
/연합뉴스
VOA에 따르면 평양과기대는 성명에서 지도부와 모든 교직원을 포함한 학교 커뮤니티가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3명이 풀려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특히 동료인 김상덕(토니 김), 김학송 씨가 석방돼 기쁘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동료 2명과 김동철 씨가 이제 평안을 누리고 가족·친구와 편히 쉬며, 정상적인 삶을 다시 시작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고 VOA는 밝혔다.
북한에 억류됐다가 이번에 석방된 미국인 3명 가운데 김상덕 씨는 중국 연변과기대 교수 출신으로, 평양과기대도 자주 방문해 회계학을 강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송 씨는 평양과기대에서 농업기술을 보급하는 활동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평양과기대는 북한 유일의 사립 국제대학으로,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