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 97㎡ 6층 매물은 지난 2일 9억에 손바뀜했다. 연초보다 2억원 내린 가격이다. 반면 다른 주택형은 가격이 올랐다. 전용 136㎡는 3월 14억원에 실거래돼 1월 대비 1억~1억6000만원가량 값이 뛰었다.
단지는 아파트가 흔치 않은 남부터미널 인근에 2006년 들어섰다. 329가구 규모의 최고 32층 주상복합 아파트다. 전용 30~235㎡로 주택형이 다양하다.
바로 앞에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있어 강남과 강북 도심으로 이동이 편하다. 국제전자상가와 예술의전당은 걸어서 다닐 수 있을 만큼 가깝다. 초등생 자녀가 배정되는 서일초는 300여m 거리에 있다. 서울고와 서울교대도 인근이다. 뒤편으로 우면산과 우면산도시자연공원이 있어 산책하러 다니기 좋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