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변신 로봇 실제로 만드는 일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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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의 일본경제 워치
‘트랜스포머’ ‘또봇’ 등 자동차로 변신하는 로봇은 영화나 만화의 주인공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일본의 한 기업이 실제 자동차로 변신하는 인간형 로봇을 만들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최근 소프트뱅크 그룹 산하 로봇 개발사인 아스라테크 등 3개사가 자동차로 변형 할 수 있는 인간형 로봇 ‘제이다이트 라이드’를 공동 개발했습니다. 만화영화처럼 사람이 탑승해 주행이 가능한 자동차가 인간형 로봇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일본 인기 로봇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의 디자인을 반영했다고 합니다. 인간형 로봇으로 변신했을 때는 크기가 높이 3.7m, 폭 4.2m라고 합니다. 무게는 1.7t가량입니다. 팔과 다리를 구부려 약 1분 만에 자동차로 변신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높이 1.4m, 길이 4m의 세단 형 자동차가 되는 것입니다.
탑재한 리튬전지를 전원으로 전기모터의 관절을 움직이고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론상 최고 속도는 시속 60㎞에 달한다고 합니다. 회사 측은 유원지에서 홍보용이나 카퍼레이드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양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만화 속 장면을 현실로 만드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오타쿠’스럽다는 느낌입니다. 이들의 노력이 유별난 취향이 발현된 것으로 그칠지, 아니면 새로운 기술과 상품의 개발로 이어질지 궁금해집니다.
도쿄=김동욱 특파원 kimdw@hankyung.com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최근 소프트뱅크 그룹 산하 로봇 개발사인 아스라테크 등 3개사가 자동차로 변형 할 수 있는 인간형 로봇 ‘제이다이트 라이드’를 공동 개발했습니다. 만화영화처럼 사람이 탑승해 주행이 가능한 자동차가 인간형 로봇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일본 인기 로봇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의 디자인을 반영했다고 합니다. 인간형 로봇으로 변신했을 때는 크기가 높이 3.7m, 폭 4.2m라고 합니다. 무게는 1.7t가량입니다. 팔과 다리를 구부려 약 1분 만에 자동차로 변신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높이 1.4m, 길이 4m의 세단 형 자동차가 되는 것입니다.
탑재한 리튬전지를 전원으로 전기모터의 관절을 움직이고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론상 최고 속도는 시속 60㎞에 달한다고 합니다. 회사 측은 유원지에서 홍보용이나 카퍼레이드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양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만화 속 장면을 현실로 만드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오타쿠’스럽다는 느낌입니다. 이들의 노력이 유별난 취향이 발현된 것으로 그칠지, 아니면 새로운 기술과 상품의 개발로 이어질지 궁금해집니다.
도쿄=김동욱 특파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