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해 임금협상 시동…노사 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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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를 열고 본격적인 교섭에 나섰다.
노사는 3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하언태 울산공장장과 하부영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협 상견례를 했다.
노사는 다음 주부터 매주 1∼2차례 협상한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안으로 기본급 대비 5.3%인 11만6천276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을 회사에 요구했다.
노조 요구안에는 또 수당 간소화와 임금체계 개선, 조건없는 정년 60세 적용, 해고자 복직, 고소·고발 철회 등을 담았다.
노조는 사회 양극화 해소와 동일노동 동일임금 쟁취를 위한 특별요구안도 제시했다.
특별요구안에는 사내하청 임금 7.4% 인상, 하청업체 부당계약 등 공정거래법 위반 근절대책 마련, 납품단가 후려치기 근절 등이 담겨있다.
노조 관계자는 "대기업 노조 자기만의 임금인상 요구를 넘어 임금이 낮은 비정규직과 중소 영세기업 노동자들에게 더 높은 인상률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 정규직·비정규직과 대기업·중소 영세기업 등이 함께할 수 있는 임금인상 강화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노사는 3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하언태 울산공장장과 하부영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협 상견례를 했다.
노사는 다음 주부터 매주 1∼2차례 협상한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안으로 기본급 대비 5.3%인 11만6천276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을 회사에 요구했다.
노조 요구안에는 또 수당 간소화와 임금체계 개선, 조건없는 정년 60세 적용, 해고자 복직, 고소·고발 철회 등을 담았다.
노조는 사회 양극화 해소와 동일노동 동일임금 쟁취를 위한 특별요구안도 제시했다.
특별요구안에는 사내하청 임금 7.4% 인상, 하청업체 부당계약 등 공정거래법 위반 근절대책 마련, 납품단가 후려치기 근절 등이 담겨있다.
노조 관계자는 "대기업 노조 자기만의 임금인상 요구를 넘어 임금이 낮은 비정규직과 중소 영세기업 노동자들에게 더 높은 인상률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 정규직·비정규직과 대기업·중소 영세기업 등이 함께할 수 있는 임금인상 강화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