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은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인 큐딜리온 중고나라와 함께 인터넷 물품 직거래 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보상해주는 ‘Chubb 인터넷직거래안심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발표했다.

새로운 Chubb 인터넷직거래안심보험은 인터넷을 통한 물품 직거래 사기 피해를 보상해 주는 보험 상품으로, 중고나라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 직거래를 하는 고객 중에서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최초 가입 시 일시납으로 5440원의 보험료를 납입하면 연간 횟수 제한 없이 건당 최대 50만원까지 보상된다.

물품 직거래 사이트를 통한 소비자들 간의 거래가 증가하면서, 이에 비례적으로 늘어나는 인터넷 직거래 사기 피해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인터넷 직거래 사기는 2014년 1만552건에서 2016년 2만8947건으로 3년 새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에드워드 러 에이스손보 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Chubb 인터넷직거래안심보험은 사기 피해자의 손해를 보상하는 금융상품”이라며 “소비자들의 인터넷 물품 직거래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 안전성을 높임으로써 인터넷 직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