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8월 남북 적십자 회담 이후 48년간 열린 남북 회담은 총 655번이었다. 합의서만 245건에 달했다.

17일 통일부가 발표한 ‘남북회담 약사 및 판문점 현황’ 참고자료를 보면 남북 회담 중 절반이 넘는 360회가 판문점에서 열렸다. 오는 27일 남북한 정상회담도 판문점에서 열린다. 이 중 17회는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회담이었다.

판문점 회담은 1971년 8월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남북적십자 파견원 제1차 접촉’이 처음이었다. 중립국감독위원회에서 156회,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94회,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87회 열렸다. 회담이 가장 많이 열렸던 시기는 2000년대로 250회가 열렸다. 2010년 이후로는 58회에 그쳤다. 역대 정부별로 보면 노무현 정부가 169회로 가장 많았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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