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펩시코와 시리얼 시장 진출…"연내 1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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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가 글로벌 식음료기업 펩시코와 협업해 시리얼 시장에 진출합니다. 롯데제과는 펩시코사의 오트 전문 브랜드 `퀘이커`와 손 잡고 다음달 2일 시리얼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핫시리얼 4종을 시작으로 시리얼 시장에 본격 진출해 올해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퀘이커는 1877년 설립된 세계 1위 오트 전문 브랜드입니다. 2001년 펩시코가 인수했습니다. 현재 북미 지역에서만 약 3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140년 전통(1877년 설립)의 오트 전문 제조 기술을 가지고 있어, 다른 오트 제품에 비해 거칠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합니다.이번에 선보이는 핫시리얼(hot cereal) 제품은 차가운 우유에 타서 먹는 콜드시리얼과는 달리, 따뜻한 우유나 두유, 물 등을 따뜻하게 데워서 먹는 제품입니다. 종류는 4가지로 `퀘이커 오트밀 오리지널`, `퀘이커 오트밀 바나나&아몬드`, `퀘이커 오트밀 크리미 밀크`, `퀘이커 오트밀 클래식오트` 입니다.핫시리얼은 시리얼이 보편화 된 유럽이나 미국에서 인기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특히 유럽은 지난 6년간 연평균 12.6%의 매출 신장을 기록할 정도로 퀘이커 핫시리얼의 인기가 높습니다. 약 30조원 규모의 세계 시리얼 시장에서 5조원 규모를 차지하지만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제품입니다.이에 롯데제과는 1인 가구 증가와 가정간편식(HMR) 시장 확대 등으로 향후 시리얼 시장의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 퀘이커와 손잡고 시리얼 시장에 진출하기로 한 겁니다. 현재 국내 시리얼 시장 규모는 약 2천300억원으로 추산되며, 농심켈로그와 동서포스트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신선미기자 ss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