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증권금융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영업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시도를 통한 '스마트 증권금융'으로의 변모, 금융투자업계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질적성장 도모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또 모두에게 신뢰받는 증권금융이 될 수 있도록 투자자예탁금, 우리사주제도 등을 고객 관점에서 더욱 발전시키고 이웃과 사회를 향한 금융 포용성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회사의 지난해 자산규모는 전년 대비 13.6% 늘어난 74조원, 순이익은 2% 늘어난 1310억원을 기록했다. 1주당 600원의 현금배당도 결의됐다.
한편 신호주 사외이사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연임을 확정지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