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는 오는 28일부터 온라인 장기 렌터카 다이렉트 서비스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고 SK네트웍스가 27일 밝혔다.

새 서비스의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차량 구매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고객이 원하는 차량 검색 시 해당 차종 사진 아래에서 '차량 선호도', '전문가 리뷰' 등 다양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차량 선호도 탭에서는 전체/동급 차량 판매 순위, 성별/연령대별 선호도, 평균 출고 소요기간 등 차량 구매 시 고려할 유용한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다.

가령 여성보다 남성에게 인기가 높을 것 같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성별 선호도를 빅데이터를 통해 확인해 보면 남성 53%, 여성 47%로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즉 일반적 상식이 아닌 축적된 사실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가 제공돼 고객들의 판단을 돕는다.

전문가 리뷰에서는 자동차 외관 및 내관, 주행성능 등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어 차를 잘 모르는 고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안내한다.

SK네트웍스는 'SK장기렌터카 온라인 다이렉트'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4월부터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홈페이지(www.skcarrentaldirect.com)를 참고하면 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빅데이터를 접목한 온라인 차량 렌털 계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세분화된 빅데이터 활용 정보들을 제공해 고객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