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FOMC 앞두고 혼조…3년물 연 2.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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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가 21일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세(채권값 상승)를 보이면서 혼조 흐름을 나타냈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5bp(1bp=0.01%p) 오른 연 2.291%로 마쳤다.
1년물도 연 1.892%로 0.3bp 상승했다.
그러나 5년물은 하락세로 전환해 0.1bp 내린 연 2.512%로 마감했고 10년물도 0.9bp 내려 연 2.723%를 보였다.
20년물도 1.2bp 내렸고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7bp, 1.5bp 하락했다.
채권시장은 이날 열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인사청문회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눈치보기가 두드러져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주열 한은 총재는 청문회에서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고 FOMC 결과를 앞두고 있어 채권시장이 방향성을 잡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FOMC는 점도표를 상향 조정하는 수준에 그쳐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며 "한은은 부동산을 잡기 위한 정책 공조와 한미 간 기준금리 역전에 따른 환율 흐름 우려 등으로 5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5bp(1bp=0.01%p) 오른 연 2.291%로 마쳤다.
1년물도 연 1.892%로 0.3bp 상승했다.
그러나 5년물은 하락세로 전환해 0.1bp 내린 연 2.512%로 마감했고 10년물도 0.9bp 내려 연 2.723%를 보였다.
20년물도 1.2bp 내렸고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7bp, 1.5bp 하락했다.
채권시장은 이날 열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인사청문회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눈치보기가 두드러져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주열 한은 총재는 청문회에서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고 FOMC 결과를 앞두고 있어 채권시장이 방향성을 잡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FOMC는 점도표를 상향 조정하는 수준에 그쳐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며 "한은은 부동산을 잡기 위한 정책 공조와 한미 간 기준금리 역전에 따른 환율 흐름 우려 등으로 5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