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꽃가루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요인은 꽃가루부터 애완동물, 음식까지 다양하다. 알레르기는 면역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라 면역체계가 외부 항원에 과민하게 반응해 일어나는 질환이다. 개인마다 어떤 알레르기가 있는지 파악하는 게 모든 치료와 예방의 첫걸음이다.

[환절기 건강관리] 유한양행 '지르텍', 장기복용 가능한 알레르기 비염·결막염 치료제
우리 몸에 알레르기 항원이 침입하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다. 이 반응은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된다. 알레르기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알레르기성 비염, 두드러기,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이다. 알레르기는 유전되는 경향이 있다. 한쪽 부모에게만 알레르기가 있으면 60%, 양쪽 부모 모두가 알레르기가 있으면 80%의 확률로 유전될 수 있다.

유한양행이 판매하는 ‘지르텍’은 세티리진염산염 성분의 알레르기 치료제다. 계절성 및 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피부 가려움증에 효과가 있다. 습진이나 피부염에도 쓰인다. 피부염에는 하이드로코티손 외용제와 병용한다. 지르텍은 6세 이상부터 투여할 수 있고 1일 1회 10㎎ 취침 전 복용하면 된다.

지르텍은 하루 한 알로 복용이 편리하고 복용 후 약효 발현 시간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또 장기 복용이 가능하다. 지르텍은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제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한국을 비롯한 90여 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