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패럴림픽 '역대 최고 성적' 한국 선수단, 평창선수촌서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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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로 공동 16위-최다 메달 3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참가했던 한국 선수단이 해단식을 끝으로 해산했다.
배동현 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은 19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선수촌 웰컴 센터에서 해단식을 열고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뜨거운 레이스를 펼친 태극전사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고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성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배동현 단장과 선수 및 코치진,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명호 장애인체육회장은 해단식사를 통해 "여러분이 역대 최고의 성적과 최다 메달로 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면서 "메달과 상관없이 모두가 승리자이며, 인생의 챔피언이다.
모두가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도종환 장관은 격려사에 앞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 36명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고마움의 말을 전했다. 도 장관은 "여러분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불러보고 싶었다"면서 "패럴림픽은 끝났지만 여러분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하루하루의 도전이 삶을 바꾸고 기적을 만들어낸다"면서 "멋진 성취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배동현 단장이 이명호 회장에게 단기를 반납한 후 선수단 주장 한민수가 선수 사인 표구 액자와 성화봉을 이명호 회장에게 선물했다.
선수단은 전체 기념 촬영을 하는 것으로 해단식을 마쳤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6개 전 종목에 걸쳐 선수 36명과 임원 47명 등 83명을 파견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 최고 순위인 공동 16위에 올랐다.
노르딕 간판 신의현이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에서 한국 동계패럴림픽 출전 사상 첫 금메달과 같은 종목 15㎞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도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연합뉴스
배동현 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은 19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선수촌 웰컴 센터에서 해단식을 열고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뜨거운 레이스를 펼친 태극전사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고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성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배동현 단장과 선수 및 코치진,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명호 장애인체육회장은 해단식사를 통해 "여러분이 역대 최고의 성적과 최다 메달로 한국 장애인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면서 "메달과 상관없이 모두가 승리자이며, 인생의 챔피언이다.
모두가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도종환 장관은 격려사에 앞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 36명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고마움의 말을 전했다. 도 장관은 "여러분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불러보고 싶었다"면서 "패럴림픽은 끝났지만 여러분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하루하루의 도전이 삶을 바꾸고 기적을 만들어낸다"면서 "멋진 성취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배동현 단장이 이명호 회장에게 단기를 반납한 후 선수단 주장 한민수가 선수 사인 표구 액자와 성화봉을 이명호 회장에게 선물했다.
선수단은 전체 기념 촬영을 하는 것으로 해단식을 마쳤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6개 전 종목에 걸쳐 선수 36명과 임원 47명 등 83명을 파견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 최고 순위인 공동 16위에 올랐다.
노르딕 간판 신의현이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에서 한국 동계패럴림픽 출전 사상 첫 금메달과 같은 종목 15㎞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도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