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전년比 438%↑"-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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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2일 삼성전기에 대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실적 개선 여지가 많아 보인다"며 목표주가 1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지산 연구원은 "올 1분기(1~3월) 영업이익 추정치를 전년 동기대비 438% 성장한 1374억으로 유지한다"며 "MLCC의 판가 동향이 예상보다 우호적이고 갤럭시 S9 부품 고도화 효과에 따라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일본 무라타(Murata)가 최근 가격을 인상하고 생산능력을 조절하는 등 공급자 중심의 시장이 전개되고 있어 당분가 판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분기(4~6월) 역시 MLCC의 주도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전장용 MLCC에서 고객 다변화에 힘입어 의미있는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며 "MLCC에 대한 실적 의존도는 커졌지만 주가는 MLCC 업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지산 연구원은 "올 1분기(1~3월) 영업이익 추정치를 전년 동기대비 438% 성장한 1374억으로 유지한다"며 "MLCC의 판가 동향이 예상보다 우호적이고 갤럭시 S9 부품 고도화 효과에 따라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일본 무라타(Murata)가 최근 가격을 인상하고 생산능력을 조절하는 등 공급자 중심의 시장이 전개되고 있어 당분가 판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분기(4~6월) 역시 MLCC의 주도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전장용 MLCC에서 고객 다변화에 힘입어 의미있는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며 "MLCC에 대한 실적 의존도는 커졌지만 주가는 MLCC 업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