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국내와 미국에서 진행중인 신규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휴온스는 9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2700원(2.91%) 오른 9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휴톡스(보툴리눔 독소)에 대한 국내임상이 연말에 완료되고 미국 진출을 노리고 있어 중견 제약사에서 레벨업을 노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매수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휴온스는 올해 국소마취제 리도카인 주사제의 미국 제네릭(복제약) 허가(ANDA)를 신청할 예정이다. 2018년 상반기에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티모신 베타4에 대한 미국임상 2상을 추진한다.

이 증권사 김미현 연구원은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휴톡스 국내임상 3상을 연내 완료해 2019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