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영자총협회(회장 김학권)는 7일 인천로얄호텔에서 제37회 정기총회와 제25회 보람의 일터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2명의 임원이 보강됐다. 협회 부회장에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가, 이사에 기중현 연우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25회 보람의 일터 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기업부문에선 SK인천석유화학, 삼양사 인천2공장, 삼원하이테크가 수상했다. 우수관리자 부문에선 이규복 (주)하도 상무이사와 이강선 송도골프 이사가 영예를 안았다.

김학권 협회 회장은 “최저임금 산입 범위를 확대하고, 기형적인 임금체계를 단순화해서 성과와 직무급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며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문제는 기업들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속도를 조절하면서 함께 갈 수 있어야 일자리도 안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