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뫼비우스` 참여한 A씨는 “성관계” 요구 거절하자 ‘해고’또다른 충격 폭로…MBC PD수첩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김기덕 조재현 추가 폭로 이어져...영화 촬영 핑계로 여배우 성폭행김기덕이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등극해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 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에 대한 추가 폭로가 나왔기 때문.MBC TV `PD수첩`은 6일 밤 11시10분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을 방송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피디수첩 제작진은 "그 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영화감독 김기덕과 배우 조재현의 성범죄, 그 구체적인 증언들을 공개한다"고 밝혔다.프로그램은 지난해 김기덕 감독을 폭행과 모욕죄 등의 혐의로 고소했던 여배우 A씨를 비롯해 또다른 두 명의 여배우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을 둘러싼 폭로를 공개한다고 전했다.제작진에 따르면 영화 `뫼비우스`에 참여했던 A씨는 김기덕 감독이 자신에게 성관계를 요구했으며, 이를 거절하자 해고 통보를 했다고 주장했다.또 B씨는 김기덕 감독과 만난 자리에서 입에 담지 못할 황당한 성적 이야기들을 들은 후 영화판을 떠났다고 주장했으며, C씨는 촬영 기간 내내 김기덕 감독의 성폭행에 시달려야 했고 심지어 조재현에게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기덕에 이어 조재현에게까지 성폭행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온 셈.제작진은 "소문만 무성했던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의 성폭력에 대해 취재를 하는 와중에도 그 실체에 다가가기란 쉽지 않았다. 김기덕과 조재현 두 사람이 여전히 영화계에서 큰 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김기덕 감독의 영화에 참여한 한 스태프는 제작진과 인터뷰 촬영까지 마쳤지만 생계를 이유로 인터뷰를 방송에 내보내지 말 것을 부탁했고, 취재에 응하더라도 방송에 내보내지 말 것을 요청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는 것이다.제작진은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사실관계 확인과 해명을 듣기 위해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며 "김기덕 감독은 제작진에게 이 사안에 대한 입장을 장문의 문자 메시지로 보내왔고, 조재현은 기존에 불거진 사건들과는 다른 내용의 해명을 했다"고 전했다.김기덕 감독과 조재현은 영화 `악어` `야생동물보호구역` `섬` `수취인 불명` `나쁜 남자` 등을 함께 작업해온 영화계 대표적인 콤비다.김기덕 이미지 = 연합뉴스기자 cb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