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대표는 이날 3박4일간의 네덜란드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직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눠본 바 없다”며 “이제 당에서 요청하면 직접 만나뵙고 여러 가지 자세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전 대표는 바른미래당의 인재영입위원장 직책을 맡아 전면에 나설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 “아직 제안받은 바 없다”고 답했다. 바른미래당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창당 후에도 한 자릿수에 머무는 등 국민의당·바른정당 간 합당 시너지가 나지 않는다는 지적에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