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및 음료, 화장품 등 다양한 안티에이징 제품으로 활용도 높아
김범준 중앙대학교병원(사진) 피부과 교수 연구팀과 최선영 인제대서울백병원 피부과 교수팀의 공동연구 결과다.
이 연구에서 눈가 주름이 있는 120명의 한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세 개의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별로 ‘발효허니부쉬추출물(HU-018)’ 저용량군(400mg/일), 고용량군 (800mg/일), 위약을 12주간 섭취토록 했으며, 위약투여군 대비 주름 개선, 피부 탄력성 개선, 피부 수분 개선 및 안전성에 대한 평가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저용량군과 고용량군 모두 위약투여군 대비해 눈가 주름, 피부 탄력, 피부 수분도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으며 부작용 없이 뛰어난 피부 개선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효허니부쉬추출물(HU-018)은 휴온스의 발효 기술력으로 탄생한 이너뷰티 신소재로 본 논문의 임상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식약처로부터 기준 규격 및 안전성과 기능성 등 적합 판정을 받아 지난해 피부 관련 개별인정을 획득했다.
휴온스는 자회사인 휴온스내츄럴을 통해 발효허니부쉬추출물의 오리지널 브랜드 ‘이너셋’을 비롯해 최근 병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이너셋 허니부쉬 스킨부스터’를 출시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김 교수는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효과적인 항노화 물질을 발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발효허니부쉬추출물은 식약처에서 개별인정을 받은 만큼 효과적인 항노화 물질로서 다각도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휴온스의 우수한 자체 발효 기술로 개발한 발효허니부쉬 추출물이 학계에서 피부 개선 효과를 인정을 받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제품 출시 및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