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해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와 함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9시16분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보다 6900원( 5.31%) 떨어진 12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3% 감소한 1538억6500만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은 어닝 쇼크라고 평가하고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 대비 30.8% 하회한 어닝쇼크"라며 "실적 신뢰도가 하락했고 미국 바이오시밀러 허가도 지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