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GM군산공장 협력업체 지원 사회적기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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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가 사회적 기금 마련 등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한 3대 정책제언`을 발표했습니다.중기중앙회는 군산공장의 협력 중소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회적 기금` 마련, 전속거래 실태조사·제도 개선, 대체부품시장 활성화·해외진출 등 협력업체 지원 등 3가지 방안을 제안했습니다.사회적 기금의 경우 GM 본사와 한국GM 근로자,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일정 기금을 출연해 지역 내 실직자 위로금과 전직교육 훈련비용, 매출급감에 따른 영세 소상공인 매출보전금으로 활용하자고 제시했습니다.한국GM 희망 퇴직자는 약 2년치 연봉 수준의 퇴직위로금을 받을 수 있지만, 협력사 실직자는 실업급여 2개월 연장 외 별다른 대책이 없는 상황입니다.중기중앙회는 도요타가 호주 철수 과정에서 3천200만 달러 상당을 호주 주 정부에 기부해 지역사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하고, 연방정부가 1억 달러 기금을 조성해 협력업체의 사업전환과 신기술 개발 등을 지원한 사례를 들었습니다.중기중앙회는 "군산공장 폐쇄 발표 이후 계속되는 책임공방과 정치 이슈화로 이번 사태의 최대 피해자인 협력 중소기업과 근로자, 지역 소상공인 피해 지원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군산공장이 실제로 폐쇄되면 협력사 135곳(1차 35곳·2차 100곳)과 근로자 1만여 명, 그리고 인근 지역 협력사와 근로자까지 피해를 받게 돼 지역상권 붕괴로 이어져 영세 소상공인까지 영향을 받게 된다는 주장입니다.이어 중기중앙회는 "모기업이 생산을 중단할 경우 전속거래 관계에 있는 협력 중소기업이 줄도산하게 되는 도미노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전속거래 실태조사와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