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대림3구역 재개발)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보라매 2차’ 모델하우스를 28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보통 모델하우스는 주말을 앞둔 금요일 개장하지만 3·1절 공휴일 때문에 28일 문을 연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단지는 지하3~지상 21층 13개동 85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626가구(전용 59·84㎡)다.일부 가구에 드레스룸, ㄷ자형 주방 등이 적용된다. 또 거실과 주방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줄인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조명, 가스차단, 난방 등을 원격 조정하고 온도조절 시스템, 에너지 절약형 수전, 원격검침 시스템, 지하주차장 자동환기시스템, 200만 화소 고화질 CCTV, 무인경비 시스템 등을 적용한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수목을 심은 산책로가 조성된다.잔디밭과 생태연못이 들어서는 중앙광장을 비롯해 커뮤니티마당, 리빙가든, 어린이 놀이터, 유아 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이 단지 곳곳에 배치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다양한 버스노선을 갖추고 있다.신안산선의 대림삼거리역(예정)이 인근에 개통되고 나면 여의도까지 4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롯데백화점 관악점, 이마트 구로점, 타임스퀘어,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여의도 IFC몰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서고 혁신학교인 신대림초등도 가깝다.

내달 6일 특별공급을 거쳐 7~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고 27~29일 계약을 접수한다.

주택전시관은 영등포구 신길로 19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