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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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에이스 김태윤이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김태윤은 이날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 15조에서 알렉산드레 생-장과 레이스를 펼쳐 1분08초22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태윤은 중간 선두에 올랐지만 바로 다음 조에서 경기를 가진 이번 대회 500m 금메달리스트 호바르 로렌첸에 1위를 내줬다.

이후 마지막 조에서 뛴 1500m 금메달리스트 키엘트 누이스가 1분07초95로 들어오며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차민규는 시즌 베스트인 1분09초27로 결승선을 통과, 12위를 기록했다. 이어 정재웅이 1분09초43으로 13위를 차지했다.

네덜란드의 키엘트 누이스는 1500m에 이어 1000m까지 석권하며 2관왕이 됐다. 은메달은 호바르 로렌첸이 차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