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자동차 부품사 모트렉스가 작년보다 5% 증가한 27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해 낼 것이라고 22일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모트렉스가 상대적으로 수요증가폭이 큰 신흥국에서 선적전장착방식(PIO·Port Installed Option)으로 사업을 확장중이고 설명했다. 최적화 지도 서비스 등 현지 납품처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게 하나금융투자가 꼽은 이 회사의 최대 장점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모트렉스의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주가/주당순이익)은 7배 수준”이라며 “높은 성장성과 양호한 수익성을 감안할 때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