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 대표에 권광석 내정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대표에 권광석 우리프라이빗에쿼티(PE) 사장(55·사진)이 내정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어 권 사장을 신임 신용·공제사업 대표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 중앙회는 오는 28일 총회를 열어 권 내정자의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임기는 3월15일부터 2022년 3월14일까지 4년이다.

권 내정자는 1988년 상업은행에 입행한 뒤 우리아메리카은행 워싱턴영업본부장, 우리금융지주 홍보실장, 우리은행 대외협력단장과 IB그룹장 등을 거쳤다. 신용·공제사업 대표는 중앙회 50조원의 자산 운용을 총괄하는 상근이사다.

지난 2일 신임 중앙회장으로 당선된 박차훈 회장부터 중앙회장직이 비상근으로 바뀌면서 신용·공제사업 대표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