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완성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개별 매출액 2136억원, 영업이익 64억원, 순이익 75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밑돌았다"며 "긴 추석 연휴 효과에 따른 ETC부문 부진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9288억원, 영업이익은 60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 연구원은 "신공장 모멘텀으로 1월 나보타 국내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 연간 나보타 내수 매출은 158억원, 연간 수출 매출은 17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나보타 미국 허가로 R&D 모멘텀이 극대화될 전망"이라며 "실적 저점이 확인된 만큼 주가가 조정되면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