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부산시당은 해운대을 보궐선거에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출마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전 홍보수석은 현재 바른미래당 부산시당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부산중·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전 홍보수석은 MBC 기자로 입사해 경제부장·통일외교부장·베이징특파원 등을 거쳤다.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을 거쳐 17대(열린우리당), 19대(민주당) 부산 중동구 국회의원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지난해 대선 때는 국민의당 부산 선대위에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이 전 수석은 20일 출마 기자회견을 연 뒤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현재 해운대을 보선에는 자유한국당 김정희 씨와 민중당 고창권 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