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선호' 체코 상대 첫판… 오늘의 하이라이트(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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렴대옥-김주식은 프리스케이팅에서 '톱10' 도전
설 연휴 첫날인 15일, 북한 피겨 페어 렴대옥(19)-김주식(26) 조가 다신 한번 올림픽 은반 위에 오른다.
렴대옥-김주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페어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둘은 14일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79점에 예술점수(PCS) 30.61점을 더해 69.40점을 받고 22개 출전 팀 가운데 11위를 차지했다.
자신들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최고점(65.25점)을 뛰어넘으며 16개 팀에만 주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프리스케이팅에서는 '톱10' 진입까지 노린다.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른 중국의 쑤이원징-한충(세계랭킹 6위)과 2위에 자리한 세계랭킹 1위 예브게니야 타라소바-블라디미르 모로조프(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들·OAR) 등이 금메달을 다툴 전망이다. 남북한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를 당했다.
이제 이날 오후 9시 10분 강릉하키센터에서는 남자아이스하키 대표팀 '백지선호'가 세계 6위 체코를 상대로 역사적인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다.
귀화 외국인 선수가 가세해 전력이 급상승한 대표팀은 지난해 4월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2부 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최초로 1부 리그 승격이라는 기적을 이뤘다.
그럼에도 선수나 감독 모두 올림픽 무대가 처음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12개국 가운데 세계랭킹 역시 21위로 가장 낮다.
첫판 상대 체코는 1998년 나가노 올림픽에서 금메달,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전통의 강호다.
이후 17일 스위스(7위), 18일 캐나다(1위)와 차례로 맞선다.
한국에는 다들 버거운 상대다.
하지만 2014년 7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백 감독은 "세계를 놀라게 하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스키 여제'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은 뒤늦게 평창올림픽 첫 경기를 치른다.
이날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리는 알파인 스키 대회전 경기는 애초 12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강풍 탓에 미뤄졌다.
14일 회전 경기 역시 강한 바람 때문에 16일로 순연되는 바람에 다관왕을 노리는 시프린은 대회 중반에 첫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이번 대회전에는 우리나라의 강영서, 김소희와 북한의 김련향도 출전한다.
평창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12.5㎞ 추적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마르탱 푸르카드(프랑스)는 20㎞ 개인경기에서 다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연합뉴스
렴대옥-김주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페어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둘은 14일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79점에 예술점수(PCS) 30.61점을 더해 69.40점을 받고 22개 출전 팀 가운데 11위를 차지했다.
자신들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최고점(65.25점)을 뛰어넘으며 16개 팀에만 주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프리스케이팅에서는 '톱10' 진입까지 노린다.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른 중국의 쑤이원징-한충(세계랭킹 6위)과 2위에 자리한 세계랭킹 1위 예브게니야 타라소바-블라디미르 모로조프(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들·OAR) 등이 금메달을 다툴 전망이다. 남북한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3전 전패를 당했다.
이제 이날 오후 9시 10분 강릉하키센터에서는 남자아이스하키 대표팀 '백지선호'가 세계 6위 체코를 상대로 역사적인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다.
귀화 외국인 선수가 가세해 전력이 급상승한 대표팀은 지난해 4월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2부 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최초로 1부 리그 승격이라는 기적을 이뤘다.
그럼에도 선수나 감독 모두 올림픽 무대가 처음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12개국 가운데 세계랭킹 역시 21위로 가장 낮다.
첫판 상대 체코는 1998년 나가노 올림픽에서 금메달,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전통의 강호다.
이후 17일 스위스(7위), 18일 캐나다(1위)와 차례로 맞선다.
한국에는 다들 버거운 상대다.
하지만 2014년 7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백 감독은 "세계를 놀라게 하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스키 여제'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은 뒤늦게 평창올림픽 첫 경기를 치른다.
이날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리는 알파인 스키 대회전 경기는 애초 12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강풍 탓에 미뤄졌다.
14일 회전 경기 역시 강한 바람 때문에 16일로 순연되는 바람에 다관왕을 노리는 시프린은 대회 중반에 첫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이번 대회전에는 우리나라의 강영서, 김소희와 북한의 김련향도 출전한다.
평창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12.5㎞ 추적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마르탱 푸르카드(프랑스)는 20㎞ 개인경기에서 다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