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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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1%대로 확대해 242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14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13포인트(1.17%) 오른 2423.32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동반 상승해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코스피는 2410선을 회복하며 장을 시작했고, 장중 상승폭을 키워 2420선도 되찾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97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이틀째 '사자'에 나섰다. 기관이 28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15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149억원 순매수)와 비차익 거래(412억원 순매수)를 합해 561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동반 유입되고 있는 전기전자가 2%대 강세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오름세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2%대 강세를 나타내며 사흘 연속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8.29포인트(1.00%) 오른 837.68을 기록 중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