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서도 선보여
이 제품은 실리콘과 합성 고무를 섞은 면상발열체로 만들었다. 탄소 나노튜브 혼합·분리, 전극 설계 기술을 적용해 최고 65도까지 온도를 높일 수 있다.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고 화상이나 화재 위험이 없다. 오용택 코리아텍 부총장(전기·전자·통신공학부 교수)이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했다. 오 부총장은 지난해 6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에서 나노쿠션 개발을 시작했다. 그는 발열체를 제작해 3W(와트) 이하에서 40도 이상, 15W 이하에서 100도 이상 발열하는 실리콘 기판(회로)을 개발했다. 드리미는 나노쿠션이란 이름을 붙이고 국내외 마케팅을 맡았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